제목 부동산 중개소 "3중고에 웁니다"
글쓴이 운영자 2014.11.12 / 조회수:43
수년째 거래는 줄고 사무실 임대료는 오르는데 내년부터 복비마저 인하

강남 일대 중개소 절반 가까이 위기, 오피스텔 취급 업소는 더 힘들어

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10년째 중개사무소를 하고 있는 박모씨는 내년에는 다른 일을 알아봐야 하는 게 아닌지 고민 중이다. 가뜩이나 쪼그라든 수입이 내년에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 같아서다. 박씨는 "3~4년 전만해도 한 달에 10번 거래가 있었다면 요즘엔 월에 한 건도 못하는 경우도 많다"며 "게다가 내년부터 중개보수(수수료)가 인하돼 수입이 반으로 줄게 됐다"고 말했다. 내년 3월 사무소 임대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점도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. 입지가 좋은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어 10% 가까이 임대료를 올려줘야 할 형편이다. 박씨는 "이런 식이면 영업을 계속하기는 힘들 것 같다"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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